[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무의도 바닷가에서 밤에 해루질(물 빠진 갯벌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는 일)을 하던 50대 여성이 실종돼 소방당국과 해경이 수색 중이다.
18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3분께 "사람이 바다에 떠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의 실종자 수색 작업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음 |
A씨는 일행 2명과 함께 해루질을 나갔다가 밀물에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와 함께 해루질을 나갔던 남성 2명은 스스로 빠져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과 소방당국 등은 A씨가 실종된 것으로 예상되는 곳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해루질을 하다 밀물에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구조정 등을 동원,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