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우천으로 연기된 가정의 달 특집 기획공연 '최현우 마술쇼'와 '펭수와 함께하는 가족도전 기네스' 공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현우 마술쇼'와 '펭수와 함께하는 가족도전 기네스' 공연 각각 오는 20일 14시, 21일 14시에 오천그린광장 상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되며,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을 가득 담고 있다.
마술사 최현우·인기 캐릭터 펭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다시 찾는다 [사진=순천시] 2023.05.17 ojg2340@newspim.com |
20일에는 세계를 주름잡는 최현우 마술사의 화려한 마술쇼가 펼쳐진다. ▲ 일루전 마술 ▲ 관객 공중부양 마술 ▲ 카드예언 마술 ▲ 칼찌르기 마술 등 관객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 공연이 준비돼 있다.
21일에는 어린아이, 성인남녀 모두에게 사랑받는 인기 캐릭터 '펭수'가 처음으로 순천을 찾는다. 이날 행사는 박람회 홍보대사인 장송호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됝다.
펭수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즉석에서 참가할 가족들을 선발해 도전 훌라후프, 도전 림보 등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한다.
관람객은 별도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입장해 잔디에 자리를 잡고 공연을 관람하면 되며, 편안한 관람을 위해 돗자리를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많은 분들이 기대하신 공연을 연기하게 되어 주최측에서도 아쉬움이 매우 컸다"라며 "기다려주신 만큼 더욱 재미있고 알찬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오는 26, 27일에는 박람회 홍보대사인 배일동 명창의 판소리와 드럼, 트럼펫, 피아노 연주가 융합된 '프로젝트 지리(CHIRI)'의 콘서트가 호수정원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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