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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가족과 함께 즐길 행사 '풍성'

기사입력 : 2023년05월01일 14:56

최종수정 : 2023년06월16일 13:43

마술쇼·가든 뮤직·페스티벌·가족도전기네스 등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개장 한 달 만에 250만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특별한 5월 가정의 달 행사와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2005년 이후(2005년생도 포함) 출생한 청소년과 어린이 등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면 별도의 티켓 발매 없이 게이트에서 본인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2023정원박람회 5월 공연 일정 포스터 [사진=순천시] 2023.05.01 ojg2340@newspim.com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아 오천그린광장에서 펼쳐지는 세대별 맞춤 특집 공연을 무료로 기획하고 있다. 

오는 5일 오후 2시 최현우의 마술쇼가 펼쳐진다.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마술쇼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감동과 행복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6일 오후 2시에는 EBS마스코트 펭수와 함께하는 가족 도전 기네스 행사가 열리며, 정원박람회 홍보대사인 트로트가수 장송호가 오프닝 공연으로 행사를 빛낸다. 오후 7시부터는 가든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퓨전국악밴드인 '경지', 재즈보컬 유혜린과 함께하는 강승훈 퀄텟, 세계 합창올림픽 금메달을 휩쓴 '하모나이즈'가 출연해 드넓은 정원을 천상의 소리로 가득 메울 예정이다. 

7일 오후 7시에는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로 트로트 한마당이 준비돼어 있다. 미스터트롯의 주역 '정동원'과 '장민호', 트롯전국체전의 '설하윤'이 무대에 오른다. 

정원박람회 홍보대사인 배일동 명창과 재즈 뮤지션이 협연하는 크로스오버 콘서트도 오는 27일 오후 5시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노관규 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5월에는 어디갈까 고민하지 마시고 우리 아이들도 즐겁고 부모님도 만족해하실 정원인 순천으로 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박람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가족과의 추억을 소환하는 '패밀리데이' SNS 이벤트가 실시된다. 

오는 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인스타그램 계정 게시물에 정원과 관련된 가족과의 추억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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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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