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B2B(기업간거래) 소프트웨어 선도기업 아이퀘스트(262840, 대표이사 김순모)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2% 증가하였다고 15일 공시했다.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94억원, 영업이익 3.9억원, 당기순이익 7.6억을 기록했다. 작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0%, 당기순이익은 48% 감소한 실적이다.
아이퀘스트는 1분기 경기 둔화에 따른 IT 업계의 성장이 제한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인수한 디포커스와의 시너지 효과로 1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 성장을 이어감에 따라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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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퀘스트 로고. [사진=아이퀘스트] |
영업이익은 전체 3.9억원 이익 중에서, ㈜아이퀘스트 6.7억원 이익과 종속회사 디포커스㈜ 1.6억원 손실, 연결에 따른 감가상각 1.2억원이 반영되었다. 회사는 1분기 영업이익 실적에 대해서 "아이퀘스트는 신제품 개발로 인한 인력 확충과 마케팅 영업강화 투자로 전년대비 48% 감소하였고, 디포커스는 IT컨설팅의 계절적 요인으로 일시적 수주 감소로 인해 손실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아이퀘스트는 공격적인 시장 공략과 적극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중소기업용 클라우드ERP <얼마에요>를 선봉으로 업종별 고도화와 마케팅 강화를 통하여 판매를 증진하고 ▲중소중견기업용 SI ERP <아이퀘스트B1>는 종속회사 디포커스와의 시너지 효과로 매출을 증대하며 ▲소상공인 시장을 타켓으로 하는 <얼마장부>를 통하여 신시장에 본격으로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핀테크 오픈뱅킹 서비스'얼마페이'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 '얼마싸인' ▲클라우드 디지털 전환사업 '디포커스' 등 신기술 투자를 통해 선제적으로 기술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여 지속성장의 틀을 마련해 간다는 계획이다.
아이퀘스트 김순모 대표이사는 "1분기 주력제품들의 성장과 종속회사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과감한 투자 확대와 기존 제품들의 시너지 효과,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비즈니스 확대를 통한 수주 증가로 하반기 가시적인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