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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는 글로벌화될 수 있을까...영산포 홍어축제, 홍어 토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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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핌] 조용준 논설위원 = 지난 5월 5일부터 7일까지 전남 나주시 홍어거리에서열린 제19회 영산포 홍어축제에서는 '홍어의 세계화'와 관련한 매우 뜻싶은 행사가 열렸다.

5일 진행된 행사 제목은 '홍어 토크쇼- 홍어와 나'였지만, 이날 토크쇼의 상당 부분은 홍어라는 음식이 과연 한국을 벗어나 글로벌 음식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타진하고 검토하는 자리가 됐다. 토크쇼에는 해양문명사가 주강현 전 제주대석좌교수, 송일준 전 광주mbc 사장,  작가 문순태, 시인 나해철, 국제슬로푸드협회 김종덕 한국지부장이 참여했다. 사회는 홍양현 나주학교장이 맡았다. 

[나주=뉴스핌] 조용준 기자 = 주제발표를 하는 주강현 전 제주대 석좌교수 [조용준 사진] 2023.05.12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외국인 관광객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조용준 사진] 2023.05.12 digibobos@newspim.com

광주MBC가 2019년과 2020년에 걸쳐 내보낸 11부작 홍어 다큐멘터리 '핑크피쉬'의 책임PD였던 송일준 전 광주mbc 사장은 "홍어는 뉴욕의 4스타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고급 음식으로 내놓기도 하지만 매우 드문 경우이고, 홍어를 삭혀 먹는 나라는 오직 한국과 아이슬란드 밖에 없다"면서 "젊은 사람들도 홍어를 일상적인 음식으로 느낄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홍탁. 홍어와 막걸리는 세계음식이 될 수 있을까. [조용준 사진] 2023.05.12 digibobos@newspim.com

주강현 전 제주대석좌교수는 "아이슬란드도 우리처럼 홍어를 먹지만, 아이슬란드 경우에는 성인을 기리는 그들의 명절인 12월 23일에만 먹는 특별한 음식"이라고 지적하면서 "홍어에 문화를 강력히 입혀야 홍어의 확장성이생겨난다"고 강조했다. 그런 차원에서 "홍어는 한민족 발효음식으로 영혼이 깃든 음식이라는 문명사적, 문화사적 확장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주강현 박사는 "현재 수산물 소비의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광어, 우럭, 민어 등의 소비는 줄고 있는데, 연어나 바다가재 등의 소비는 늘어나고 있다. 자칫 광어나 우럭 등 기존의 횟감보다 연어나 바다가재 등이 고급 수산물로 치부되면서 젊은 세대의 수산물 소비 또한 그런 경향으로 굳어질까 매우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나주=뉴스핌] 조용준 기자 = 나주 홍어거리 [조용준 사진] 2023.05.12 digibobos@newspim.com

처가가 영산포라는 문순태 작가는 "어렸을 적 기침을 심하게 했는데, 그럴 때마다 어머님이 홍어탕을 끓여주시면 기침이 나았다. 홍어는 흔히 1코, 2애, 3날개(一味가 코, 二味가 애, 三味가 날개라는 얘기)라고 한다. 홍어를 워낙 좋아해서 홍어에 대한 소설을 쓰려 했는데, 김주영씨가 '홍어'라는 소설을 먼저 썼다. 그래서 아뿔싸 부끄러워했는데 나중에 보니 제목만 홍어지 홍어에 대한 내용이 아니었다. 나이가 들어 소설을 쓰려니 힘에 부치고 홍어에 관한 시를 쓰다보니 무려 125편이나 됐고 시집도 내게 됐다. 그렇게 홍어와 함께 늙어가니 이제 집사람이 내게서 홍어 냄새가 난다고 한다"고 홍어와 얽힌 일화를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홍어축제에 대한 문순태 작가의 시 2023.05.12 digibobos@newspim.com

국제슬로푸드협회 김종덕 한국지부장은 "현재 수산물 소비 세계 1위가 한국이다. 그런 차원에서 홍어도 슬로푸드(slow food) 차원에서 접근해 세계에 알려야 한다. 슬로푸드 운동은 음식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현재 가지고 있는 음식 문화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며,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세계 각국의 음식들을 발굴하고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만큼, 홍어와 슬로푸드와의 연대가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해철 시인은 "영산포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어렸을 적 영산포에 배가 들어오면(지금은 하구보로 물길이 막혀있다) 홍어 발효 냄새가 온 마을에 다 퍼졌다. 그러면 그 냄새 맡고 배 들어왔다며 항구로 달려나갔다. 의대 진학을 했는데, 인턴 시절인 1982년 '영산포' 11편 연작 시를 쓴 것이 덜커덕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하게 돼서 본격 의사도 아니고, 본격 시인도 아닌 채 어정쩡하게 살게 됐다. 홍어 시는 내가 썼어야 하는데, 문순태 작가가 먼저 시집을 내서 앗 뜨거워라 싶었다"고 전하고 자신이 최근에 지었다는 시 <나주 영산포 홍어>를 낭송했다.

[나주=뉴스핌] 조용준 기자 = 영산포 홍어에 대한 자작시를 읊는 나해철 시인 [조용준 사진] 2023.05.12 digibobos@newspim.com

이하는 그의 시 <나주 영산포 홍어> 전문이다.

나주 영산포에 가면

홍어가 제 몸을 펼쳐 사람들을 껴안는다

훠이 훠이

잡것아 저리 가라

홍어가 날개를 저어 펄럭인다

 

나주 영산포에 가면

홍어가 제 몸을 묵혀 사람들을 살린다

오매 오매

구신아 멀리 가라

홍어가 코를 벌름거린다

 

나주 영산포에 가면

홍어가 제 살을 썰어 사람들과 하나가 된다

좋구만 좋아

우리가 지금 한덩어리여

홍어가 향기를 퍼뜨려 잔치다

 

나주 영산포에 가면

홍어가 증인이 되어 탄생과 죽음을 지킨다

하하 허허

태어남도 돌아감도 영산강과 같아라

홍어가 함께하니 숨통이 닫혔다 열린다

나주 영산포에 가면

홍어가 증인이 되어 탄생과 죽음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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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크쇼와 홍어축제에는 주강현 박사가 주도한 '홍사모(홍어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 40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 '홍사모'라는 조직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주박사가 SNS에 영산포 홍어축제를 알리면서 '여기에 갈 사람 모여' 했더나 자발적으로 모인 모임이다. 홍어축제 조직위에서 지원금을 받은 것도 아니고, 그냥 각자 자신들의 경비로 홍어를 즐기기 위해 순수하게 모인 모임이었다. 

그러니 홍어를 먹다 보면 자연스레 '홍사모'로 단결하게 된다. 홍어는 호남을 벗어나 전국구 음식이 되었다. 홍어가 글로벌 음식이 되어 '글로벌 홍사모'로 확장될 날을 기대해본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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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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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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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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