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욕증시, 트럼프의 감세안·관세·머스크 발언 주목하며 혼조 마감

기사입력 : 2025년07월02일 05:30

최종수정 : 2025년07월02일 05: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P500·나스닥 '최고치'서 나란히 후퇴…다우지수 홀로 상승
트럼프 "무역협상 유예 연장 생각 안해...日에 30~35% 관세 부과할 수도"
파월 연준 의장 "7월 금리 인하, 너무 이르다고 말할 수 없어"
'크고 아름다운 법안' 연방 상원 극적으로 통과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뉴욕증시는 하반기 첫 거래일인 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됐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상원 표결 결과와 무역 협상 관련 진전 상황,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 등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뉴욕 증권 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0.17포인트(0.91%) 오른 4만 4494.94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94포인트(0.11%) 후퇴한 6198.0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66.84포인트(0.82%) 하락한 2만202.8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상반된 신호들로 가득했고, 대형 기술주의 약세로 나스닥이 하락한 반면, 다우지수는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헬스케어 종목들 주도로 상승했고, 지난해 12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 불과 600포인트 정도 남겨둔 상태다.

미즈호 아메리카의 주식 트레이딩 매니징 디렉터 파르즈 아자름은 "지난 몇 주간 기술주와 나스닥 지수가 매우 과매수된 상태까지 갔었다"며, "오늘은 그 포지션이 대규모로 청산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9일로 다가온 무역 협상 유예 기간을 연장할 생각이 없다면서 "각국은 이미 충분한 시간을 가졌고, 이번에는 결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일본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3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국내 정책이 대거 담긴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은 이날 연방 상원을 극적으로 통과했다. 상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법안에 대한 최종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찬성 50표·반대 50표로 가부동수를 이뤘다. 이에 따라 상원의장을 겸임하는 JD 밴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해 가까스로 법안이 가결됐다.

하원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완성하는 역사적 법안을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까지 대통령 책상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자신의 핵심 공약을 실현시키기 위한 이 법안을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이전에 발효시켜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투자자들은 이 법안이 경기 부양 효과를 줄지, 수조 달러의 재정 부담을 안길지에 대한 판단을 저울질 중이다.

한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7월 중 금리 인하가 이뤄진다고 해도 그것이 너무 이른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포럼(신트라 포럼)에 패널로 참석해 '7월에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에는 너무 이른가'라는 사회자 질문에 "정말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금리 인하에 대해 명확한 발언을 한 것은 아니지만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도 않은 것이다.

그는 "(금리 결정은) 데이터에 따라 달라질 것이고 우리는 회의를 거듭할 것"이라며 "나는 회의를 취소하거나 (예정에 없이) 추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이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단기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7월 29~30일 열리는 연준 회의에서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4분의 1 정도로 상승했는데, 이전의 5분의 1 미만에서 크게 높아진 것이다.

일론 머스크 CEO와 트럼프 대통령 간 갈등이 다시 불거지면서 테슬라 주가는 이날 5.34% 급락했다.

앞서 머스크는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이날 노동부가 공개한 5월 구인 건수는 예상 밖의 증가세를 보이며, 무역 및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했다. 이에 미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고, 2년물 국채 수익률은 거의 일주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6월 제조업 PMI는 49.0으로, 5월의 48.5(6개월 만의 최저치)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8.8을 상회한 수치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목요일 발표 예정인 비농업 고용보고서로 쏠리고 있다. 해당 자료는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베팅을 조정하는 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