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최종 후보 4개 대상 선호도 조사
조사 결과 반영해 신규 브랜드 상반기 결정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10일부터 서울을 대표할 신규브랜드 최종 후보 4개를 대상으로 대시민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 4개는 2022년 8월부터 실시한 '서울의 가치찾기' 시민 공모전과 슬로건(구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디자인한 것이다.
서울시 신규 브랜드 디자인 선호도 조사. [사진=서울시] |
Seoul, my soul은 총 65만8234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최종 결선 투표결과 1위(63.1%)를 차지해 2위(36.9%)에 오른 '서울 포 유(Seoul for you)'를 제치고 국내외에서 가장 선호하는 슬로건(구호)으로 선정된바 있다.
신규 브랜드는 영어형과 한글형 '내 마음은 서울'로 병행해 활용할 예정이다. 추가 디자인 정교화 작업을 거쳐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전 세계에 매력적인 선도 도시 서울의 모습을 대표하게 된다.
조사는 오는 31일까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며 포털에서 '서울'을 검색하면 빠르게 참여 가능하다.
최원석 홍보기획관은 "서울의 매력과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지난 수 개월간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왔다"며 "새로운 브랜드 개발의 마지막 여정이 될 브랜드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 국내외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