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왓챠가 2분기 최신 일본 드라마 '왕에게 바치는 약지'를 10일부터 매주 독점 공개한다.
왓챠 익스클루시브 일드 '왕에게 바치는 약지'는 와나타베 시호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사랑 없는 결혼을 선택한 남녀의 타산적인 신데렐라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천년돌'이라는 별명으로 국내에서도 익숙한 아이돌 출신 배우 하시모토 칸나가 주인공 하네다 아야카 역을 맡아, 뛰어난 미모의 빈털터리 신데렐라로 변신해 극을 이끈다.
[사진=왓챠] |
하네다 아야카(하시모토 칸나)는 누구나 인정하는 절세 미녀로, 아름다운 외모 때문에 바람 잘 날 없는 하루하루를 보낸다. 직장에서 주변 남자들이 멋대로 호의를 베풀거나 아야카를 두고 싸움을 벌이기도 해서 직장을 그만두게 되는 일도 종종 벌어진다. 5남매의 장녀인 아야카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을 돕기 위해 빨리 새 직장을 찾으려고 하고, 예식장 '라 블랑쉬'의 웨딩 플래너 면접을 보게 된다.
아야카는 하고 싶은 말은 곧바로 해버리는 성격 탓에 면접에서도 아슬아슬한 발언을 반복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합격해서 근무를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야카는 라 블랑쉬의 사장인 닛타 토고(야마다 료스케)에게 불려 가 갑작스럽게 청혼을 받는다.
대기업 '닛타 홀딩스'의 후계자인 토고는 독선적인 성격에 절대적인 권력을 지녀 직원들 사이에서 왕이라 불리는 인물이다. 토고는 실적이 부진한 라 블랑쉬를 재건하기 위해 좋아하지도 않는 아야카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두 사람은 그렇게사랑 없이 결혼의 장점만을 계산해 결혼한 가짜 부부가 된다.
'왕에게 바치는 약지'는 영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킹덤' 시리즈 등에 출연한 아이돌 출신 배우 하시모토 칸나와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헤이 세이 점프'의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약 중인 야마다 료스케가 캐스팅돼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영화 '암살교실'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왕에게 바치는 약자'는 10일 밤 11시 20분에 1화가 공개되며, 이후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새 에피소드가 추가로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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