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5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7포인트(1.08%) 상승한 465.3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26.78포인트(1.44%) 오른 1만5961.02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92.16포인트(1.26%) 뛴 7432.93,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75.74포인트(0.98%) 상승한 7778.38로 장을 마쳤다.
유럽 증시는 투자자들이 통화 정책을 평가하고 호전된 경제지표에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플로어 전경. 2023.03.21 [사진=블룸버그] |
S&P 글로벌에 따르면 유로존 20개국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4월 HCOB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4.1에 달했다. 이 지수는 전월 53.7에서 0.4 포인트 상승, 11개월 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속보치 54.4 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4개월 연속 상회했다.
반면 유로존의 3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급감했다.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는 3월 유로존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0%보다 마이너스폭이 컸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3.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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