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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조지아 재무장관 만나 "양국 교역 증가..경제동반자협정 체결 필요"

기사입력 : 2023년05월04일 14:59

최종수정 : 2023년05월04일 14:59

4일 인천 송도서 쿠치슈빌리 장관과 면담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쿠치슈빌리 조지아 재무장관과 만나 양국 간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쿠치슈빌리 조지아 재무장관과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추 부총리는 양국 간 교역이 증가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제동반자협정(EPA)이란 국가 간 상품, 서비스, 경제, 기술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경제 협력을 규정하는 협정으로 자유무역협정(FTA)보다는 낮은 수준의 국가 간 협력 방안으로 평가받는다.

[서울=뉴스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비즈니스 세션'에서 차기 개최국인 조지아 라샤 쿠치슈빌리 재무장관에게 바통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3.05.04 photo@newspim.com

한국과 조지아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9월까지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과 관련해 경제적 타당성 평가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3월 공청회를 완료한 상태다.

쿠치슈빌리 조지아 장관은 "양국간의 교역·확대를 위해 경제동반자협정(EPA)체결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고 화답했다.

끝으로 추 부총리는 차기 연차총회가 조지아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하면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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