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2일 진병영 군수와 박용운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김재웅 도의원 등 내빈과 장애인을 포함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장애인목욕탕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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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영 함양①군수가 2일 함양군장애인목욕탕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3.05.02 |
함양군장애인목욕탕은 안의면 안의배움길 9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 1754㎡, 연면적 264.84㎡ 1층 건물로 남·여 공동탕 각 1실, 가족탕 1실을 갖추고 함양군 거주 북부권(안의면, 서상면, 서하면, 지곡면, 수동면) 등록 장애인의 전용 세신시설로 운영된다.
진 군수는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시설이 대부분 함양읍에 위치하고 있어 함양군장애인목욕탕 개소가 북부권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증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군장애인목욕탕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이용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송영버스를 마을별로 운행한다.
가족탕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예약과 차량운행 등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장애인목욕탕으로 연락하면 된다.
군은 위탁기관과 유기적이고 능동적인 협업으로 이용자의 의견을 지속 청취하고 반영해 더욱 편의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보강 해 나갈 계획이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