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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대 86mm 장맛비...주택침수 등 55건 안전조치

기사입력 : 2024년07월02일 17:54

최종수정 : 2024년07월02일 17:54

21개 시군 호우주의보·5개 시군 강풍주의보 발효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일 경기도 21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5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 3시 기준 평균 55.1mm의 비가 내렸다.

집중호우로 도로침수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평균 55.1mm 평균 강수량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은 이천 89.5mm, 여주 86mm, 광주 73.5mm, 양평 67mm, 용인 66.5mm, 평택 65mm 등 순으로 기록했다.

경기소방은 이번 호우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배수로 작업, 도로 장애, 토사 낙석 등 55건의 소방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와 강풍으로 인한 민원 사항에 대해 소방력 254명과 소방장비 68대가 동원돼 안전조치를 했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화성시에서는 오전 10시56분쯤 도로 장애 신고가 들어와 안전조치를 했다.

수원시 권선구에서는 오전 11시13분쯤 주택 침수 신고가 들어와 안전조치를 했다.의왕시 학의동에서는 오후 1시47분쯤 토사낙석 신고가 들어와 안전조치를 했다.

경기도는 이날 재난 문자를 통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돼 있으니, 하천, 저지대, 산사태 등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해 주시고 서행 등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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