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미래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교원 미래교육 전문성 강화 정책'을 추진한다. 교원이 교육전문가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간 협업으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교원 미래교육 전문성 강화 정책 브리핑 현장 [사진=경기도교육청] |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정책은 교원의 자발성과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전문성을 심화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도움 체제를 마련해 수업의 전문가로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추진 내용은 △자율성 기반의 학습공동체 및 자율장학 내실화 △맞춤형 연수 및 연구 네트워크 활성화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 △연구하는 전문가로서 성장을 지원하는 교원 리더 양성 등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교육연수기관, 단위 학교 등 각 기관의 역할에 따라 유기적인 협업도 긴밀하게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현장 중심의 정책 메이커로서 교원 역량개발 정책을 기획하고 교육지원청은 지역 역량의 구심체로서 지역교육 역량 강화 플랫폼을 구축한다.
교육연수기관은 교육연수의 실행체로서 교원연수를 설계하고 실행하며, 단위 학교는 학습하는 조직으로 교사의 전문성 실행과 확장의 장이 되도록 힘쓴다.
도교육청은 △교장·교감 지구장학 협의회(5월) △교사 석사학위 과정 지원(6월) △교육연구회 학술회의(콘퍼런스) 개최(7월) △교사 연구년 중간보고회(8월) 등을 마련해 교원의 미래교육 전문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학교 현장에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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