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2023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대한민국 콘텐츠대상 – 스토리 부문)' 공모 접수를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200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2023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은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로 사업화 가능한 원천 스토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의 작가·창작자 대상 정부 포상 사업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3.04.27 alice09@newspim.com |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은 ▲공연 ▲만화(웹툰) ▲애니 ▲영상(드라마, 영화 통합) ▲출판 총 5개의 사업화 희망 분야로 구분하여 접수받으며, 기성 및 신인 불문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개인 및 팀/법인이라면 누구든 도전할 수 있다.
심사는 ▲독창성 ▲완성도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 ▲분야 확장성을 기준으로 예심-본심-최종심의 3단계로 이루어진다.
시상은 ▲대상(대통령상) 1편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4편 ▲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10편 ▲특별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편, 총 상금 3억 2천 5백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11월 시상식을 개최하여 축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본 공모 사업은 전년도 111: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매년 참신하고 역량있는 작품들이 증가하고 있다. 과거 수상작 중 ▲'기억도깨비'(2021년 최우수상, 양은애)는 '기억을 넘어 너에게 갈게'라는 작품으로 연초 도서로 출간되었으며, ▲'물랭루주에서 왔습니다'(2022년 우수상, 최난영) ▲'칩리스'(2022년 우수상, 김선미)도 연내 도서 출간을 앞두고 있다.
2011년 우수상을 수상한 '국경없는 의사회'는 '태양의 후예'라는 작품으로 재탄생하여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32개국 이상 수출, 약 3조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불러일으켰다.
2013년 우수상을 수상한 '올빼미 소년'은 지난해 영화 '올빼미'로 개봉하여 탄탄한 스토리, 치밀한 연출과 유해진, 류준열 두 주연배우의 열연 등에 힘입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개봉 이후 3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수상작이 사업화될 경우, 후속 지원 사업으로 맞춤형 홍보마케팅을 지원받는다. 콘진원은 우수 스토리 발굴과 사업화·유통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을 비롯하여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매칭, 창작센터(경기도 일산 소재) 입주 지원, 수상작(IP)으로 진흥원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 공모 접수는 이야기유통플랫폼 스토리움을 통해 5월 17일부터 26일 17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홈페이지공지사항과, 스토리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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