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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문체부,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포상 후보자 추천 접수

기사입력 : 2023년04월25일 13:30

최종수정 : 2023년04월25일 13:3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올 한해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2023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후보자(작)를 오는 6월 20일까지 추천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방송영상,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콘텐츠 산업 전 분야를 망라해 열리는 유일한 시상식이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우수한 콘텐츠 제작, 콘텐츠 수출 활성화 등 콘텐츠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콘텐츠 업계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업계 사기 진작과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2023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포상부문 후보자(작)을 모집하고 있다. [사진=콘진원] 2023.04.25 alice09@newspim.com

포상부문은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게임산업발전유공 등 총 3개로 나누어 훈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해외진출유공'은 콘텐츠 수출, 한류 확산 및 기반 마련, 국제 문화교류 등 콘텐츠 해외 진출을 통한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추천 접수를 받는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은 방송영상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 수출 등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K-콘텐츠의 전 세계적 확산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공모받는다.

'게임산업발전유공'은 게임산업발전, 게임문화진흥 총 2개 공적 분야로, 게임 제작・유통・수출, 문화진흥, 산업지원 등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활동하며 게임 산업발전 혹은 문화진흥에 기여한 자에게 포상할 계획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한식랩소디의 세 번째 시리즈 '한우랩소디'로 한국음식문화와 전통을 전 세계에 알린 제작사 ㈜이엘티비의 백헌석 대표이사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해외 160개국에 수출한 ㈜아이코닉스의 최종일 대표 ▲메타버스 모바일 게임 '플레이투게더'를 개발하여 누적 다운로드 1억3000만 건 이상 달성하며 세계 시장에서 국내 게임의 우수성을 알린 ㈜해긴의 이영일 대표이사, 그 외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레드아이스스튜디오 장정숙 대표, '지금 우리 학교는'의 ㈜필름몬스터 이재규 감독, '유 퀴즈 온 더 블록'의 이언주 작가, 인디게임 '고양이와 스프'의 하이디어 김동규 대표 등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바 있다.

수상자는 각 부문별 후보자 중 전문가의 면밀한 심사와 총 3단계에 걸친 검증을 통해 오는 11월에 최종 발표된다. 또한, 12월에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통해 영광의 수상자들을 직접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접수방법은 콘진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 추천을 원할 경우 각 부문별 제출서류를 반드시 갖추어 오는 6월 20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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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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