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민과 상생 협력해 청년인구 유입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전남도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청 표지석과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3.01.17 ojg2340@newspim.com |
전남도내 34개 청년단체에서 응모해 최종 5개 청년단체가 선정됐다. 각 단체는 2년간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우직한친구들'(대표 이영훈)은 ▲고흥에 살아보기 ▲청년귀농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역주민과 친해지는 예절프로그램 ▲문화·환경·취·창업 프로그램 등 청년들이 고흥에서 경험하고 스며들어 지역에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사업계획으로 마련해 인구감소라는 고흥의 현 문제를 청년이라는 솔루션으로 해결해 보려는 의지를 높이 평가받았다.
군은 이번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 현장컨설팅과 청년단체·지자체 워크숍, 사업계획 보완 등을 완료한 후 오는 6월부터 청년마을 활동공간 정비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살이 체험프로그램 진행 등으로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청년들의 고흥군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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