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하나은행은 올해 1분기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 말 대비 1조800억원이 증가한 28조3000억원으로 은행권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 퇴직연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지난해 은행업권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데 이어 1분기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은 하나은행의 장점인 손님 맞춤형 서비스에 있다. 특히 퇴직연금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의 경우 퇴직연금 뿐만 아니라 자산관리, 세무 등 재테크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함께 진행하여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
비대면의 경우에도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연금닥터 서비스 등 자기주도형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금손님관리센터를 통한 전문 상담원의 수준 높은 유선상담은 물론, 디폴트옵션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들을 위해 전문 상담원으로 구성된 디폴트옵션 현장지원팀 등 개인손님에서 기업손님에 이르는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서비스는 앞으로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우선, 하나은행은 오는 28일부터 AI가 진단하고 처방하는 'AI연금투자 솔루션'을 선보이며,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의 알고리즘, 머신러닝 기반 상품 추천을 통해 연금자산 현황 진단 및 은퇴시점에 필요한 연금자산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연금투자 솔루션과 비대면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연금손님의 입장에서 은퇴 후 충분한 노후자산을 준비하고, 어려움 없는 은퇴 후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수익률을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 퇴직연금과 함께라면 쉽게 풍족한 노후준비를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3월 31일부터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 중 연금을 수령하는 손님에 대해 퇴직연금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으며, 장애인 및 이들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50% 감면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퇴직연금 거래 기업의 임직원들을 위해 '찾아가는 연금 리치(Rich) 세미나'를 개최해 기업 임직원들의 노후준비를 위한 ▲퇴직연금 세테크 ▲부동산 전망 ▲ 투자전략 등 다양한 자산관리 주제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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