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4091억원 규모 협의...KDI 적정성 재검토 거쳐 확정 예정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련 총사업비가 기존 대비 6599억원 증액된 1조 4091억원 규모로 협의되면서 내년 상반기 착공 의지를 다시 내비쳤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주간업무회의에서 "15년 가까이 착공도 못 했던 도시철도 2호선 문제가 윤곽이 잡혀간다"며 "총사업비 6599억원이 증액된 일은 전무후무한 일로 이 과정에서 정책결정권자와 직원들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격려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주간업무회의에서 "15년 가까이 착공도 못 했던 도시철도 2호선 문제가 윤곽이 잡혀간다"며 "총사업비 6599억원이 증액된 일은 전무후무한 일로 이 과정에서 정책결정권자와 직원들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격려했다. [사진=대전시] 2023.04.24 nn0416@newspim.com |
이어 "시민들에게 하루 빨리 도시철도 2호선을 돌려주기 위해 내년 상반기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사업비는 매년 변경을 시도해서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부와 예산 협의가 완료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 민선7기 승인받은 7492억원 대비 6599억원 증액된 1조 4091억원 규모이며, 최종 금액은 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달 12일 발생했던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관련 종합 대책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신탄진 주민 피해 문제와 함께 공장 고용 문제 등도 파악해 강력하게 선행 조치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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