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완공...국가시설과 시민안전 컨트롤타워 구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국가주요시설과 시민 안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세종경찰청사를 건립키로 하고 나라장터에 설계안 공모를 위한 공고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세종경찰청사는 세종시 신도시 5-1생활권 합강동에 총사업비 777억원을 투입해 1만 8000㎡ 부지에 연면적 1만 8982㎡ 규모로 2026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합강동 세종경찰청사 위치도. 2023.04.24 goongeen@newspim.com |
세종경찰청에는 범죄 과학수사 분석실과 실내 사격장, 교통순찰차량 차고, 경찰관서 지휘·교육․훈련 등 경찰력 운용의 중추 업무를 수행토록 건립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이번 사업추진으로 국가 주요시설이 밀집된 세종시의 치안여건이 개선되고 국민 안전을 위한 서비스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설계공모에서는 경찰의 위상을 표현하고 치안업무의 현재와 미래를 포용하는 최상의 청사건립을 목표로 우수하고 창의적인 설계안을 발굴할 방침이다.
공모안 접수는 오는 6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하고 같은달 29일 공모안을 심사해 30일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배치·공간계획 등을 고려해 선정하고 설계자에게는 '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권리를 부여한다.
박상옥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세종경찰청 청사가 공공건축의 품격을 향상시키고 실용적으로 지어질 수 있게 유능한 건축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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