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지난 20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4개시도 의회운영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초광역의회의 역할과 구성 및 운영방식에 대해 설명했다고 21일 밝혔다.
합동추진단은 지난 1월 충청권 4개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의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EU와 같은 경제권 통합을 목표로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합동추진단은 특별지자체 기본계획 수립, 규약 제정, 초광역사무 발굴, 국가이양사무 발굴, 특별지자체 의회 설치 종합계획 수립, 대외협력 등 충청권 초광역협력에 필요한 사무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날 합동추진단은 운영위원장들에게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과 관련한 전반전인 업무보고와 충청권특별지방자치단체의 양대축이자 의결기관으로서 초광역의회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초광역의회는 4개시도 지방의원으로 구성되며 조례제정권 등 기존 지방의회의 권한을 갖는 의결기관으로서 향후 원할한 소통을 기반으로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논의와 합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현기 합추단 사무국장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의결기관인 초광역의회의 원할한 구성을 위해 실무기구를 운영하고 간담회 등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견을 좁혀나가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