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서 첫 개막식 개최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올해 4년차를 맞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 개막행사가 다음달 대전에서 열린다. 동행축제 개막행사가 비수도권에서 열리는 건 대전시가 최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1일 그간 판촉 중심 소비캠페인으로 진행하던 동행축제를 전국적인 경기진작을 위해 '온 국민, 힘 모으기!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올해 총 3차례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동행축제 홍보포스터 [자료=중소기업벤처부] 2023.04.23 nn0416@newspim.com |
이에 대전시와 중기부는 협의를 통해 다음달 9일 대전 으느정이거리 일원에서 개막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축제기간 지역 내수 촉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개막행사에서 스카이로드 LED 영상콘텐츠와 함께 동행스트리트를 조성해 지역 및 참여업체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축제 기간 출시 예정인 '대전사랑카드'와 연계해 중구 대흥동 우리들 공원 일원에서 이벤트, 문화 공연, 프리마켓,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 팝업스토어 등 행사를 진행하고 전통시장·상점가·백년가게 등 상가에서 할인쿠폰 및 페이백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시는 다음달 소상공인 감사 대축제, 대전사랑카드 온라인몰에서 '통큰할인' 쿠폰 행사, 유성 온천문화축제 등 소비촉진을 위한 지역 행사도 함께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이번 동행축제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심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비수도권 최초로 동행축제 개막행사가 대전에서 진행되는 만큼 지역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동행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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