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치유프로그램도 제공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 관악구가 생활 환경이 취약한 어르신과 1인 가구 등 총 559명에게 반려 식물을 준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관리가 쉬운 백량금, 해피트리, 자금우를 반려 식물로 선정해 5월까지 해당 가구에 전달한다.
[서울=뉴스핌] 관악구가 19일 취약계층에 반려식물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진=관악구 제공] |
또 지급 후 1년간 원예치료사가 방문, 전화로 식물관리 요령을 알려준다.
구는 인지·정서·신체 건강, 사회 적응 등을 도울 수 있는 원예 치유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11월에는 '반려 식물 예술제'를 연다. 반려 식물 관련 사진, 그림, 수필 등 작품을 관악구청 로비 등에 전시하고 우수작을 선정한다. 대상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한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내 집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작은 반려 식물 정원'으로 생활 속 활력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