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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조정 등 불공정행위 파악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금융감독원 특법사법경찰이 카카오에 이어 SM엔터테인먼트를 압수수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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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진= 뉴스핌 DB] |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금감원 특사경은 서울 성수동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경영권 인수 과정에 관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시세 조종 등 불공정행위가 있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다.
앞서 하이브는 기타 법인의 대량 매집으로 주가가 올라 공개매수를 방해받았다며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하이브가 공개매수 하던 2월 16일 IBK투자증권 판교점에서 발행주식 총수의 2.9%에 해당하는 68만3398주가 매수된 것을 두고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이달 초 금감원 특사경은 경기도 성남에 있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금감원은 이 사건을 패스트트랙으로 남부지검에 이첩 했으며, 남부지검 금융조사2부가 수사를 지휘 중이다.
ymh753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