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5만5936대 판매해 누적 90만3874대 기록
가장 많이 팔린 차는 G80, 35만9579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지난 3월까지 누적 판매량 90만대를 기록해 올해 3분기에는 100만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그룹 IR자료에 의하면 제네시스는 지난 1~3월 5만5936대를 팔아 누적 판매량 90만3874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가 63만3318대였고, 해외 판매가 27만556대였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사진=뉴스핌DB] |
제네시스 브랜드의 누계 판매량 90만대를 넘은 것은 지난 2015년 11월 출범 이후 7년 4개월 만이다. 지난 2015년 출범 이후 그 해 384대를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제네시스는 2016년에는 5만7451대, 2017년에는 7만8586대, 2018년에는 8만5389대, 2019년에는 7만7135대를 팔았다.
2020년부터는 10만대 이상의 판매가 이뤄졌다. 2020년에는 13만2450대, 2021년에는 20만1415대를 팔았고, 2022년에는 21만5128대를 팔았다.
올해 1분기도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하는 등 제네시스의 판매량은 증가 추세다. 이 때문에 3분기에는 제네시스 누적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을 것이 확실시된다.
제네시스 차종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은 준대형 세단 G80이었다. G80은 35만9579대를 팔았다. GV80이 북미 수출 확대와 SUV 선호 분위기를 틈타 14만9959대, GV70은 14만1972대 팔렸고, G70은 누적 판매량 12만2997대, G90은 12만3563대를 판매했다.
한편 제네시스 전기차들도 올해 1분기에만 5599대 팔리는 등 선전하고 있다. 누적 판매량 별로 G80 EV가 6228대, GV60 1만5804대, GV70 EV는 5197대를 기록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