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양구소방서 119구조대원 3명이 14일 8시 8분쯤 양구읍 공리 웅진터널 인근에서 차량화재를 초기 진압해 미담이 되고 있다.
양구소방서 이건원 소방위, 이창진 소방장, 송민우 소방교가 터널입구 차량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2023.04.14 oneyahwa@newspim.com |
양구소방서 이건원 소방위, 이창진 소방장, 송민우 소방교는 14일 출근 중 8시 8분쯤 양구읍 공리 웅진터널 인근을 지나던 1.5톤 차량의 적재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고 차량소화기와 터널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다른 곳으로 화재가 확대되기 전에 진압했다.
페인트 건축자재를 싣고 양구로 향하던 화물차의 적재함에서 발생한 화재는 담배꽁초에 의한 부주의로 추정됐다. 이날 화재는 소방대원들의 기지로 큰 피해없이 초기에 진화될 수 있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건조한 시기 담배꽁초 불법투기 근절은 물론 차량 내 소화기를 비치를 당부했다.
용석진 도 예방안전과장은 "신속한 대처로 어려움에 처한 운전자에게 도움을 준 대원들을 생각하면 뿌듯하다"며 "모든 분들이 담배꽁초 불법투기 근절과 차량 내 소화기 비치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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