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8개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이용자 27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매년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이동검진 차량과 함께 취약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검사 등을 통해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결핵검사 지원 안내 홍보 이미지[사진=평택시]2023.04.12 krg0404@newspim.com |
특히 검진을 통해 발견한 유소견자와 유증상 자는 추가검사를 통해 결핵으로 판정되면 정기적인 진료와 개인에 맞는 적절한 처방으로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시는 올해 54개 기관을 대상으로 결핵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하고 검진 당일 취약시설을 방문해 결핵 예방수칙에 대해 안내하고, 결핵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홍보하기로 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결핵에 감염되더라도 기침, 가래 등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예방차원에서 결핵검진이 필요하다"며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 외에도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보건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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