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중심으로 편의점 하이볼 인기↑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CU는 인기 작가 '청신'과 협업한 '청신 레몬 하이볼'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신은 아트 크루 '프린트베이커리'에 속한 유명 작가로, MZ세대들 사이에서 '미코노미 (나를 위한 소비)' 바람을 타고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며 갤러리 오픈런과 작품 완판을 일으키고 있다.
CU가 '청신' 작가와 함께 '청신 레몬 하이볼'을 출시한다.[사진=BGF리테일] |
이번에 출시되는 청신 레몬 하이볼은 대표작인 블랙 네온 시리즈의 '목탄을 삼킨 선'을 패키지에 담았다. 달콤한 과일 향과 진한 오크 향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CU가 이처럼 하이볼 판매를 강화하는 이유는 올해 편의점 주류 트렌드를 하이볼이 주도하고 있어서다.
실제로 지난달 CU RTD(Ready To Drink) 하이볼은 출시 약 3개월 만에 50.2%나 매출이 증가했다. 20대 46.0%, 30대 31.7%로 20~30대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이승택 BGF리테일 주류TFT장은 "CU는 하이볼, PB 와인 등 다양해지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주류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이며 주류 트렌드를 선도해왔다"며 "보다 다양한 국내외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