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최고액 500만원 기부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고향인 제주에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어 영광이다."
각계각층의 제주고향사랑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 출신의 유명 유튜버가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제주도는 유튜버 깡스타일리스트(본명 강대헌)가 지난 9일 제주국제공항에서 고향사랑e음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금액인 500만원을 납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영훈 지사와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유명 유튜버 강대헌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3.04.10 mmspress@newspim.com |
깡스타일리스트는 약 12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남성패션 전문 유튜버로 이번에 고향인 제주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했다.
그는 "고향인 제주에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제주가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도록 응원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오영훈 지사는 "고향인 제주에서 직접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제주를 사랑할 수 있도록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 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종합정보시스템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제주공항 제주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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