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기 부천시 주민들을 만나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정책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9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말하고 있다.[사진=국토부] |
9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통해 특색있는 도시로 재창자되기 위해서는 주민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주민들을 만나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정부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달 21일 고양일산, 26일 군포산본에 이어 3번째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장관과 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서 지자체장 방문 요청에 따른 것이다.
간담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후 원 장관이 정부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질문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원 장관은 "노후계획도시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정비될 수 있도록 지난 3월말에 발의된 특별법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에 힘쓰고 있다"면서 "실행력 있는 시행령 및 기본방침이 마련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 종료 후 원 장관은 중동신도시 내 노후아파트 단지를 도보로 이동하며 주거실태를 직접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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