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바스헬스케어가 약 34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보통주 400만 주가 신주로 발행되며,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8530원이다. 확정 예정일은 오는 2023년 5월 26일이다. 1주당 신주 배정 주식수는 0.18주, 신주배정 기준일은 2023년 4월 26일이다. 주주배정 후 발생한 실권주 등은 주관사인 KB증권이 잔액 인수하는 방식이다.
셀바스헬스케어가 유상증자를 진행한 목적은 AI 원격의료와 AI 의료진단 신제품 개발 등 'AI 융합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한 실적 성장'에 있다. 신규 사업으로 AI 진단 시장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셀바스헬스케어의 하드웨어 제조 역량에 모기업 셀바스AI의 독보적인 소프트웨어 기술력뿐 아니라 IT 서비스와 결합을 통해 신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원격의료는 하드웨어 기술과 모기업 셀바스AI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원격 의료용 의료 영상 시스템 등 신규 라인업을 통해 이미 모 기업 셀바스AI가 사업화를 준비 중인 원격의료시장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유병탁 셀바스헬스케어 대표는 "의료기기,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기술 접목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당사의 하드웨어 제조 기술, 모기업 셀바스AI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술 결합을 통해 기존 측정 시장을 넘어 분석, 진단, 개인맞춤형 서비스 시장까지 확대 예정"이라며 "자금조달을 통해 AI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원격의료 시장에 진출하여 AI 원격 의료기업으로 빠르게 자리잡아 실적 성장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셀바스헬스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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