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중구에 있는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이 제물포역 인근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중구 송학동 1가에 지어진 지 50년이 넘어 노후된 남부교육지원청을 미추홀구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미추홀·중·동구와 옹진군을 관할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
남부교육지원청이 이전 할 곳은 미추홀구 도화동 인화여중과 선인고 사이에 있는 옛 효열초 부지(4500㎡)로 잠정 결정됐다.
시교육청은 남부교육지원청의 지어진지 50년이 넘어 노후됐으며 관련법상 건축 고도 제한 구역에 있고 문화재보호법상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포함돼 증·개축이 어려워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전 예정지는 현재 학교 용지로 용도를 청사 부지로 바꿔야 한다.
시교육청은 내년 하반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격적인 청사 이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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