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사교육 대책 주재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초저출산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교육부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5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3.03.27 yooksa@newspim.com |
최근 교육부와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해 사교육비는 26조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 이었다.
현 정부가 추진 중인 고교 다양화 정책, 자사고 유지, 교육 특구 도입 등 교육 정책은 경쟁을 심화시켜 사교육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교육비 총액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나타나자 교육부는 10년 만에 사교육대책팀을 신설하고, 대응에 나섰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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