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 송광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150ha를 태우고 진화됐다. 전날 오후 1시 41분께 불이 난지 약 27시간만이다. 현재 잔불 정리중이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 송광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근 주민이 대피하는 등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로 격상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3.04.03 ojg2340@newspim.com |
산림당국은 강풍에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헬기 12대와 진화장비 42대, 진화대원 706명이 투입돼 27시간여 화마와 사투를 벌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주민 90여 명은 귀가할 예정이다.
3일 낮 12시께 전남 함평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불 3단계'가 내려진 가운데 진화작업이 이어졌다.
양봉장 불씨로 시작된 불은 4일 오후 3시경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진화됐다. 현재 475ha 면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4개동과 축사 2곳이 불에 탔다. 주민 43명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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