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中 위안화, 달러패권 파상공세...브라질과 무역에 달러화 배제

기사입력 : 2023년03월30일 14:19

최종수정 : 2023년03월30일 14:40

[서울=뉴스핌] 조용성 기자 = 브라질이 중국과의 무역결제에 달러가 아닌 자국 통화를 사용하기로 했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중국과 이같은 내용의 합의를 했음을 발표했다고 중국 환구시보가 30일 보도했다. 이로써 중국과 브라질은 상호 무역과 투자에서 달러를 통하지 않고, 위안화와 헤일화를 직거래하게 된다. 이를 위해 중국 인민은행은 최근 브라질 중앙은행과 브라질에 위안화 청산센터를 설립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브라질의 투자무역진흥청은 "이번 합의를 통해 거래비용이 절감되고 거래가 간편해질 것이며, 중국과의 무역과 투자가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질의 수입액 중 20% 이상, 수출액 중 33% 이상이 중국과의 거래에서 창출된다. 지난해 중국과 브라질의 무역액은 1505억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브라질은 남미 지역에서 가장 많은 중국의 투자를 받는 국가이다. 중국은 주로 고압 송전로와 석유채굴 분야에 투자해왔다.

한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26일 240명으로 꾸려진 브라질 기업대표단을 이끌고 방중해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룰라 대통령의 폐렴 증세로 방문을 연기한 바 있다. 29일 로이터는 룰라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일정이 오는 4월 11일로 재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중국 위안화[사진=바이두 캡처]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