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술에 취해 바다에 뛰어든 20대 여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30일 사천시 향촌동 남일대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주취 상태로 바다에 뛰어든 A(20대·여)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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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해경이 30일 오전 2시 22분경 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자살하겠다는20대 여성 A씨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사천해양경찰서]2023.03.30 |
A씨는 이날 오전 2시22분께 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경찰과 대치중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는 바다에 접근해 A씨를 설득한 후 구조정에 탑승시켜 삼천포 팔포항에서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 조치했다.
사천해경은 "A씨 상태는 추위 호소 외 건강 상태는 양호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