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가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거점화 시동을 건다.
울산시는 30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기관 설립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2019.12.19 |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 건국대학교 등 산․학․연․관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더브릿지전략컨설팅(주)가 수행하며 지역 연구기관 및 기업체가 참여해 오는 10월까지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국·내외 환경분석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유관기관 본원 유치 전략 ▲유관기관 분원 설립을 통한 단계적 확장 전략 수립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기관 설립법안 마련 등이다.
세계 주요국에서는 전담조직 구축, 법․제도 개선, 기술개발 및 시제품 시험, 신규 투자유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 법․제도적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울산시도 발맞춰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육성기관 설립전략이 수립되면, 도심항공교통(UAM) 진흥원 설립을 위한 유관기관 본원 유치, 분원 설립을 통한 확장전략 수립, 법안 제(개정) 추진방안 마련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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