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아산시 둔포·인주면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29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후 2시 45분쯤 아산 둔포면 신양리 일원 야산에서 불이 나 30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9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후 2시 45분쯤 아산 둔포면 신양리 일원 야산에서 불이 나 30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2023.03.29 gyun507@newspim.com |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진화장비 12대, 산불진화대원 62명을 투입해 30분만에 산불 진화를 완료했다.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당국은 산불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어 산림 인접 부근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달라"며 "현장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 11분쯤 둔포면 인근인 인주면 냉정리 일원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29분여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진화장비 18대, 산불진화대원 85명을 투입해 오후 12시 40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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