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폐섬유 업사이클링 기업 세진플러스 방문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김학도 이사장이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폐섬유 업사이클링 제조기업 세진플러스를 방문해 사업성과를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업사이클링 산업은 탄소중립 실현 및 자원 선순환구조 체계 구축을 위한 필수산업으로 이번 방문은 ESG산업 육성에 필요한 정책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가운데)이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소재 세진플러스를 방문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3.03.29 victory@newspim.com |
2010년 설립된 세진플러스는 창업 초 주력사업이었던 의류사업을 기반으로 폐섬유 업사이클링·리사이클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왔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 폐섬유를 활용한 건축용 섬유 패널 '플러스넬'을 개발하는 등 신소재 개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세진플러스의 재활용 섬유패널은 산업부 신제품 인증을 비롯해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녹색기술인증, 조달 혁신제품 인증, GR(우수재활용) 인증 등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는 "중진공 정책자금을 비롯해 많은 정책적 지원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친환경제품 개발을 통한 기업성장의 열매를 취약계층 대상 전문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ESG 경영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ESG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며 "ESG 경영 실천 기업들이 신시장을 창출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victor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