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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심화…서울 청약 시장 살아났지만 수도권 여전히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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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분양 단지 흥행 성공
'휘경자이 디센시아'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 분양 앞둬 기대감 상승
서울 이외 지역 미달 여전…수도권도 흥행 쉽지 않아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부동산 규제 완화와 청약 제도 개선으로 인해 서울과 지방간 청약 시장 양극화가 한층 더 심화되고 있다.

올해 들어 서울 분양 단지들은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하고 있지만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에선 분양가와 입지 여건 등에 따라 온도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아파트 거래량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에 서울 청약 시장은 당분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해 분양 예정이었던 단지들이 올해 분양을 앞두고 있는 만큼 양극화도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초 규제 완화와 청약제도 개선으로 청약 시장의 양극화는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휘경자이 디센시아 투시도 [자료=GS건설]

◆ 서울 청약 시장 활기…'휘경자이 디센시아'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 분양 기대

올해 정부의 1·3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서울의 청약 시장은 활기를 띄고 있다. 중도금 대출 한도 폐지 등 대출 완화 등으로 청약 문턱이 낮아진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올해 서울의 첫 분양 단지는 영등포구 '영등포디그니티'로 1순위 청약 경쟁률 198.67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411만 원으로 전용면적별로 59㎡가 8억6000만원대, 84㎡가 11억7000만원대였다. 분양가는 높았지만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1억원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평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역시 평균 경쟁률 11.4대1로 모든 가구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 단지는 59㎡가 6억 원대, 84㎡가 8억5000만 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에 분양을 앞두고 있는 '휘경자이 디센시아'와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 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휘경3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총 1806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전용면적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영등포디그니티와 같은 시기 분양에 나선 '등촌지와인' 81가구 모집에도 493건의 청약이 몰렸다. 중소 건설사인 한동건설이 분양했다.

◆서울 이외 지역 미달 여전…입지, 분양가 따라 양극화 심화

하지만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선 청약 미달이 잇따르고 있다. 수도권도 예외는 아니다. '힐스테이트평택화양'은 1548가구 모집 청약에 단 131건만 접수돼 모든 타입이 미달됐다. 인천의 '더샵 아프테' 역시 687가구 모집에 450건만 접수됐다. 경북 '경산서희스타힐스'(64가구)와 '영동 코아루 리더스원'(199가구)는 각각 5명과 33명이 신청한데 그쳤다.

특히 평택의 경우 줄지어 분양 단지가 나오고 있지만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해 있지만 큰 효과를 받지 못하고 있다.

힐스테이트평택화양이 저조한 성적을 보인 가운데 특별공급을 진행한 '고덕자이 센트로'와 '평택화양 서희스타힐스 센트럴파크'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고덕자이 센트로의 경우 특별공급에서 1.93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나름 선방했지만 평택화양 서희스타힐스 센트럴파크의 경우 76가구 모집에 10건만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 0.02대 1을 기록했다.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청약 수요가 서울로 많이 몰리고 있는 경향이 있다"면서 "서울의 경우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바닥을 치고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는 반면 수도권 지역은 상대적으로 기대감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분양 예정이었던 단지들이 올해 분양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서울과 지방 분양시장의 양극화는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올해 수도권에 공급 물량이 많이 예정돼 있는 만큼 같은 수도권 지역이라도 입지와 단지 규모, 분양가 등에 따라 성적이 갈릴 것"이라면서 "특히 아직 금리가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금리가 흥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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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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