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자연 재난 대비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펼쳤다.
28일 시에 따르면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가현동 배수펌프장과 둔치주차장, 세월교(대덕지구) 3곳을 찾아 꼼꼼히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집중폭우로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시설 현장을 찾아 둘러보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 2023.03.28 lsg0025@newspim.com |
가현동 배수펌프장은 도심지 저지대 침수 방지 주요 방재시설이다.
주요 점검은 △배수펌프·제진기·수문 등 기계설비 정상 가동 여부 △펌프 정상 작동 시연 △배수로 등 관로시설 정비 상태 등이 점검됐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 지역인 안성천 둔치주차장과 세월교 현장도 방문해 설비 등을 꼼꼼히 살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관리체계 구축과 더불어 현장에 대해 면밀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