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헤화역 승강장 선전전 시위는 지속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시와의 대화 재개 방침에 따라 내달 7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잠정 중단한다.
전장연은 24일 오전 알림을 통해 "삼각지역 4호선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다음 달인 4월 20일까지 유보하고, 서울시청역 1호선 지하철 탑승선전전과 천막농성도 같은 달 7일까지 유보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와 실무협의를 통해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며 "다음 달 7일 오전 10시에 서울시 복지정책실장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전장연은 4호선 출근길 탑승 시위는 중단하지만 시청역을 중심으로 1호선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서울시와의 협의 자리가 마련됨에 따라 시위를 잠정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전장연은 평소처럼 혜화역 승강장에서의 선전전은 지속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1호선 승강장에서 서울시장에 대화를 촉구하는 지하철 탑승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2023.03.23 anob2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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