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CS 쇼크' ① SVB 사태와 차원이 다르다, 문제의 본질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긴축 후폭풍과 달라
리스크 관리 총체적 부실
경영 부조리 신뢰 흠집

이 기사는 3월 16일 오후 1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들어 놓은 데 이어 스위스 2위 투자은행(IB) 크레디트 스위스(CS)의 유동성 문제가 또 한 차례 패닉을 일으켰다.

은행의 최대 주주인 사우디 국립은행(SNB)이 추가 재정 지원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따라 3월15일(현지시각) 장중 한 때 CS의 주가가 30% 폭락했고, 투자 심리가 급랭하면서 유럽 전역과 미국까지 금융시장이 파열음을 냈다.

[CS 쇼크] 글싣는 순서

1. SVB 사태와 차원이 다르다, 문제의 본질은
2. 위기 뇌관은 재무 부실, 얼마나 심각한가
3. 돈줄 확보에 사활, 위기 전염 막을 수 있나
4. 흉흉한 금융시장 '전망도 흐림' 돌파구 있나

CS의 위기가 처음 불거졌던 것은 2022년 가을이었다. 고물가와 과격한 금리인상이 한창이던 2022년 10월 재무건전성 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했고, 은행 측은 40억 스위스 프랑의 자금을 수혈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하면서 사태가 봉합되는 듯 했다.

크레디트 스위스(CS) 영업점 [사진=로이터 뉴스핌]

하지만 이번에 CS의 지분 9.9%를 보유한 SNB가 최대 한도를 10%로 제한하는 규정을 이유로 내세워 추가 지원에 나서지 않기로 하면서 위기의 불씨가 재점화됐다는 경고가 확산됐다.

2022년 말 기준 자산 규모 7290억유로로 유럽 금융권에서 17위에 랭크된 CS는 지난 한 해 동안 73억 스위스 프랑에 달하는 손실을 냈고, 같은 기간 고객들이 인출한 자금 규모가 1110억 스위스 프랑을 웃돌았다.

크레디트 스위스(CS) 영구채 가격 급락 [자료=트레이드웹]

월가가 CS 리스크가 재점화된 데 초긴장하는 것은 SVB에 비해 몸집이 훨씬 크고, 때문에 최악의 사태로 치달을 경우 충격의 수위 역시 훨씬 높을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인해 국채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고, 이 때문에 유동성 위기를 맞은 SVB와 달리 CS 사태는 돈세탁과 각종 자금 스캔들, 탈세, 제재 위반 등 지난 10여년에 걸친 각종 부조리에서 비롯됐다.

특히 이른바 모잠비크 '튜나 본드' 스캔들과 미국 헤지펀드 업체 아케고르 캐피털 마진콜 사태 및 그린실 캐피털 파산으로 인한 대규모 손실 등 최근 3년 사이 벌어진 대형 악재가 CS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와 재무 건전성에 커다란 흠집을 냈다고 주요 외신들은 지적한다.

모잠비크 '튜나 본드'의 경우 참치 잡이를 위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 국유 회사의 8억5000만달러 규모 채권을 매각했는데 이후 자금의 일부가 군용 장비 구입에 투입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3억5000만파운드를 웃도는 벌금을 부담하게 된 스캔들이다.

CS는 뿐만 아니라 아케고스 캐피탈 마진콜 사태와 그린실 캐피털 파산으로 인해 각각 70억 스위스 프랑과 44억 스위스 프랑에 달하는 대규모 손실을 떠안았다.

여기에 2022년 영국 가디언을 포함한 주요 외신을 통해 CS가 인신매매범과 부패 인사, 경제 재제 대상자들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고객들의 자금 유출이 봇물을 이뤘고, 이는 은행의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을 크게 훼손시켰다.

CS의 위기 상황을 일으킨 원인은 단순히 시장 금리 상승에 따른 충격이 아니라 각종 부조리와 리스크 관리의 실패 등 총체적인 경영 부실에 있다는 것이 월가의 진단이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