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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CS 쇼크' ④ 흉흉한 금융시장 '전망도 흐림' 돌파구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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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6월 금리인하 기대감
변동성·CDS 크게 상승
유동성 리스크 고조

이 기사는 3월 16일 오후 1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크레디트 스위스(CS) 쇼크는 3월15일(현지시각) 유럽은 물론이고 미국 금융시장과 글로벌 원자재 시장까지 뒤흔들어 놓았다.

범유럽 지수 스톡스600이 2.92% 급락한 436.45에 거래를 마감했고,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3~4% 선에서 동반 하락했다.

[CS 쇼크] 글싣는 순서

1. SVB 사태와 차원이 다르다, 문제의 본질은
2. 위기 뇌관은 재무 부실, 얼마나 심각한가
3. 돈줄 확보에 사활, 위기 전염 막을 수 있나
4. 흉흉한 금융시장 '전망도 흐림' 돌파구 있나

뉴욕증시의 S&P500 지수 역시 0.7% 내린 가운데 안전자산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장중 한 때 3.396%까지 꺾였고, 2년물 수익률이 장중 3.75%를 밑돌았다.

3월16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 주가가 0.94% 떨어지는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미국 2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변동성은 곳곳에서 크게 치솟았다. 국채 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ICE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MOVE 인덱스가 170을 훌쩍 웃돌며 3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CBOE 이머징마켓 상장지수펀드(ETF) 변동성 지수 역시 7.7%포인트 상승, 1년래 최대 폭으로 치솟았다.

CS와 관련된 리스크에 노출된 은행권은 헤지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관련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크게 치솟았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와 마찬가지로 거래 상대방 리스크가 위험 수위에 달했다는 데 시장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를 낸다.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켓 최고투자책임자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의 공포감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이는 한편 구조적인 위기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며 "금융시스템에 대한 신뢰 복원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월가는 단기적인 금융시장 한파가 불가피할 뿐 아니라 자산 규모 세계 17위인 CS의 부실 문제가 금융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통화 정책을 둘러싼 투자은행(IB) 업계의 전망도 급변하는 양상이다. 인플레이션 통제보다 금융시장 리스크의 대응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얘기다.

골드만 삭스와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3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을 점치는 가운데 트레이더들은 연내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미국 국채 선물시장은 연준이 이르면 2023년 6월 0.2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하를 강행하는 시나리오를 예고하고 있다.

시타델 증권의 마이클 데 퍼스 글로벌 채권 트레이딩 헤드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를 갖고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 연준이 뭔가가 망가질 때까지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번졌다"며 "이제 투자자들은 SVB와 CS 사태가 이에 해당하는 상황인지 여부를 저울질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주요국 경제의 경착륙 위험이 크게 고조된 데다 금융시장 여건이 악화되자 트레이더들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신흥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베팅 역시 크게 축소하는 움직임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미 금융시장의 유동성이 위축되기 시작했고, 앞으로 변동성이 추가 상승하는 한편 유동성 문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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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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