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CS 쇼크' ② 위기 뇌관은 재무 부실, 얼마나 심각한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2년 연례보고서 발표 연기
연간 손실 73억스위스프랑
4Q 1100억스위스프랑 자금 유출

이 기사는 3월 16일 오후 1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추가적인 자금 지원에 나서지 않겠다는 사우디 국립은행(SNB) 측의 블룸버그TV 인터뷰에 크레디트 스위스(CS) 주가는 3월15일(현지시각) 장중 30% 폭락하며 1.56 스위스 프랑까지 하락,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채권도 마찬가지. 시장 조사 업체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CS의 영구채 가격은 0.72달러까지 내리 꽂혔다. 영구채는 원금을 상환하지 않고 이자만 지급하는 채권을 의미한다.

[CS 쇼크] 글싣는 순서

1. SVB 사태와 차원이 다르다, 문제의 본질은
2. 위기 뇌관은 재무 부실, 얼마나 심각한가
3. 돈줄 확보에 사활, 위기 전염 막을 수 있나
4. 흉흉한 금융시장 '전망도 흐림' 돌파구 있나

스위스 중앙은행이 필요한 경우 CS에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증시 마감 시점에 주가 낙폭이 24%로 좁혀졌지만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정책자들이 어떤 형태의 유동성을 CS에 공급할 것인지를 포함해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지 않은 데다 이번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경우 금융시스템 위기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다.

네덜란드 은행 ABN 암로의 주스트 보몽트 리서치 헤드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정책자들이 CS 쇼크를 철저하게 진화하지 않으면 충격파가 금융시장 전반으로 번질 것"이라며 "북미와 유럽 금융권이 동시에 적신호를 내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CS의 2022년 말 자산 규모는 5800억달러로, 파산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보다 두 배 이상 크다.

UBS에 이어 스위스 2위 투자은행(IB)으로 랭크된 CS 역시 SVB와 마찬가지로 지난 수 분기에 걸쳐 대규모 자금 인출로 홍역을 치르는 실정이다. 다만, 만기 보유 자산의 비중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SVB와는 다소 상이하다.

166년 역사를 가진 CS의 본질적인 문제는 재무 건전성과 회계 처리의 신뢰에 뿌리를 두고 있다.

지난 3월9일(현지시각) 은행은 2022년 연례 보고서 발표를 돌연 연기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2019~2020년 연결현금흐름표와 관련 자료를 보강하라는 주문을 받았기 때문.

SEC의 추가 자료 요청으로 연례 보고서 발표가 연기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최근 수 년간 CS의 회계 처리 및 재무 지표에 대한 불신을 높였다.

지난 2021년 연례 보고서에서 은행은 일부 유가증권 대여와 차입, 주식 관련 보상 등 현금 흐름 회계 처리 방식을 수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텍사스 대학의 제프리 조핸스 회계학 교수는 WSJ과 인터뷰에서 "SEC의 추가 정보 요청이 단순히 현금 흐름이 분류와 관련된 기술적인 사안일 수도 있고, 앞서 공개한 연례 보고서의 회계 처리 방식 변경의 정당성을 문제 삼을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신주 발행을 통한 40억달러 규모의 자금 수혈과 90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감원으로 위기 돌파에 팔을 걷었지만 2022년 4분기에만 빠져나간 고객 자금이 1110억 스위스 프랑을 웃돌았다.

지난 2월 CS가 공개한 2022년 손실 규모는 73억 스위스 프랑으로, 월가의 예상치인 65억3000만 스위스 프랑을 크게 웃돌았다.

은행 측은 2023년 역시 대규모 손실을 지속한 뒤 2024년 흑자 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지만 SNB의 추가 자금 지원 불발로 이 역시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CS의 주주는 9.9%의 지분을 보유한 SNB 이외에 카타르 투자청이 지분율 6.8%로 2대 주주로 랭크됐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