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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3000만원대 소형 전기차 ID.2all 공개

기사입력 : 2023년03월16일 10:44

최종수정 : 2023년03월16일 10:44

166KW/226PS 출력, 최대 주행거리 450km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폭스바겐이 16일, 2만5000유로(약 3500만원) 이하로 선보일 소형 전기차 ID.2all 컨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ID.2all은 166KW/226PS의 출력을 자랑하는 전기 구동 모터가 탑재됐으며 WLTP 기준 450km의 최대 주행거리를 가졌다. 트래블 어시스트 및 IQ.라이트, 지능형 EV 루트 플래너 등의 기술이 탑재됐다. 상위 차량 등급에 견줄만한 490~1330L의 넓은 적재 공간도 눈에 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폭스바겐이 공개한 ID.2all[사진 제공=폭스바겐]2023.03.16 dedanhi@newspim.com

폭스바겐은 ID.2all의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폭스바겐 디자인 총괄 안드레아스 민트는 "ID. 2all 은 '안정성, 호감도, 열정'이라는 3개의 축으로 구성된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미리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ID.2all은 최초의 골프를 위해 개발됐던 C-필러 디자인을 새롭게 해석했다. 넓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클래식한 볼륨 컨트롤이 적용된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별 에어컨 블록 등이 인테리어의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폭스바겐이 공개한 ID.2all[사진 제공=폭스바겐]2023.03.16 dedanhi@newspim.com

ID.2all의 양산 버전은 폭스바겐이 2026년까지 출시할 10개의 새로운 전기 모델 중 하나다. 2023년에는 새로운 ID.3, ID.버즈 롱휠베이스와 ID.5 살룬이 출시될 예정이며, 2026년에는 소형 전기 SUV도 선보일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만 유로 이하의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는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이를 통해 "경쟁사 대비 전기차 라인업이 가장 폭넓은 자동차 제조사가 될 것이며, 나아가 유럽 시장 내 80% 전기차 점유율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폭스바겐이 공개한 ID.2all[사진 제공=폭스바겐]2023.03.16 dedanhi@newspim.com

폭스바겐 CEO 토마스 셰퍼는 "ID. 2all은 우리가 브랜드를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어갈지를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폭스바겐은 고객과 좀 더 가까워지고, 환상적인 디자인과 결합한 최고의 기술력을 제공하고자 한다. 우리는 대중에게 전기 이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변화를 속도에 맞게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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