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는 13일 도의원 및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직무 관련 특강을 실시했다.
경기도의회는 13일 도의원 및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직무 관련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경기도의회] 2023.03.13 1141world@newspim.com |
도의회에 따르면 이는 지난 1월 '법령의 이해', 2월 '경기도의원이 알아야 할 2023 트렌드'에 이어 마련된 제3차 의회 자체교육이다.
이날 강의는 '리더의 말과 글'이라는 주제로 강원국 작가를 초빙해 약 2시간 동안 진행했으며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청중과 함께 소통하는 형식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은 경기도의회 리더로서 효과적인 말하기 역량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아래의 여섯 가지를 제시했다.
▲ 할 수 있는 말의 크기 키우기 ▲ 해야 하는 말 하기 ▲ 해서는 안되는 말은 하지 않기 ▲ 듣고 싶어 하는 말 하기 ▲ 하고 싶은 말이 있는 사람이 되기 ▲ 경청하기 등으로 각종 연설, 도정질의, 토론 등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심을 두었다.
교육을 주관한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이론보다는 실전 위주의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며, 특히 초선의원 108명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하여 올 상반기에 더욱 다양한 교육을 구성 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오는 4월 경기도의회 의원 대상 반부패․청렴 인식 확산을 위한 '청렴교육'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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