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응급처치교육 재능봉사단은 포스코 어울림체육관에서 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생존율이 3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심정지 후 4분을 '골든타임'이라 부르기도 한다.
포스코 어울림체육관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사진=광양제철소] 2023.03.13 ojg2340@newspim.com |
응급처치교육 재능봉사단은 2019년 6월 창단돼 광양제철소 직원들과 지역 이웃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인들을 지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봉사를 5년째 이어오고 있다.
매월 노인복지센터와 노인요양원, 청소년 문화센터, 사업체 등 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안전 및 응급처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보다 수준 높은 응급처치교육을 제공하고자 심폐소생술 심화과정을 이수했을 뿐 아니라 심폐소생술 강사자격증과 응급구조사 자격증 등을 취득해 전문성을 끌어올렸다.
방삼수 광양제철소 응급처치교육 재능봉사단장은 "심폐소생술은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응급처치법이다"며 "생명을 지키는 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단원들과 함께 전문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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