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스콧 셰플러가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세계 1위를 탈환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세계 1위에 복귀하는 스콧 셰플러.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셰플러(미국)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27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셰플러는 2위 티럴 해턴(잉글랜드)을 5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신인상 출신인 셰플러는 지난달 2월 피닉스오픈에 이어 올해 벌써 2승이나 작성, PGA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세계 2위'인 셰플러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 1위 자리에 복귀한다. '세계 1위' 욘 람(스페인)은 이번 대회 1라운드후 기권했다.
한국 선수중에는 임성재가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버디 6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를 친 임성재는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호주 교포 이민우, 맥스 호마, 저스틴 로즈 등과 함께 공동6위를 했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공동 27위(5언더파), 안병훈은 공동 35위(4언더파), 김주형은 공동51위(2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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