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풍랑특보 지속...포항 등 여객선 운항 통제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릉.독도에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12일 오전5시30분을 기해 해제됐다.
앞서 이날 0시3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울릉·독도에는 밤새 눈이 내려 최대 2.4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울릉·독도에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12일 오전5시30분을 기해 해제됐다. 사진은 눈 덮힌 울릉사동항의 자료사진임.[사진=뉴스핌DB] 2023.03.13 nulcheon@newspim.com |
울릉지역의 기온이 영상권을 유지하면서 내린 눈은 쌓이기 전에 모두 녹으면서 일주도로 등 주요도로 등의 통행은 원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번 강설로 인한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울릉·독도지역과 해상에 발효된 강풍·풍랑특보로 포항 등을 잇는 여객선 운항은 현재 통제됐다.
울릉군청 관계자는 "적설량은 2.4cm로 집계됐으나 눈이 내리자마자 모두 녹은 상태로 별도의 제설작업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독도에는 13일 오전 5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중부안쪽먼바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다.
또 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 경북북부앞바다),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중부앞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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