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고속도로 수준으로 전면 개량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호남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노후화 도로 보수공사로 일부 구간 통행이 차단된다.
10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 서순천 인터체인지(IC)-고서 분기점(JCT) 구간에서 오는 13일부터 양방향 각 1개 차로씩을 부분 차단해 연말까지 공사가 이뤄진다.
호남고속도로 일부 구간 공사구간과 우회도로 [자료=한국도로공사] |
공사 구간은 왕복 4차로 69.6㎞ 구간으로 노후 도로를 신설 고속도로 수준으로 전면 개량한다.
전 구간 아스팔트 재포장, 신형 가드레일 설치, 중앙분리대 등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주행환경을 조성한다.
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통행량이 많은 주말과 여름휴가 기간(2주간)·추석명절 기간에는 도로 차단을 중단한다.
한국도로공사는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전방 작업 및 교통상황을 상시 안내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우회도로를 안내한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차량정체가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주행 쾌적성과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주행시 작업장의 주의 표지판을 발견하면 시속 60km 이하로 속도를 줄이는 등 안전 운행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